신기생뎐 귀신 비난폭주... 아수라, 할머니 귀신 빙의에 이어 이번엔 장군 귀신 빙의에 시청자들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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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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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생뎐 귀신 비난폭주... 아수라, 할머니 귀신 빙의에 이어 이번엔 장군 귀신 빙의에 시청자들 '쓴소리'

[사진=SBS '신기생뎐'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연이은 귀신 빙의 설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신기생뎐'에서는 아수라(임혁 분)가 할머니 귀신에 이어 장군 귀신에 빙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며느리 단사랑(임수향 분)이 시아버지의 신내림을 눈치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아수라는 할머니 귀신에 빙의 돼 아줌마 파마를 하고 여성스러운 말투를 한 적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군 귀신에 빙의 된 아수라는 한밤중에 깨어나 양푼에 밥을 가득 비벼 먹었으며 다음 날 아침 아내 차라리(김혜정 분)에게 "나 고기 줘, 고기"라며 고기를 찾았다. 막걸리 한 말을 사다 놓으라고 요구하기도 했었다. 또한, 아들 다모(성훈 분)에게 팔씨름을 청해 단번에 이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수라는 점심시간이 되자 김 과장을 데리고 고깃집으로 가서 소고기 10인분을 먹는가하면 수영장에서 만난 남자에게 건강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수라의 이상한 증상에 아다모와 차라리는 단사란의 임신 소식에 흥분했다고 짐작해 넘겼지만, 단사란은 과거 한의원에서 만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시아버지의 신내림을 알아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종영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은데 갑자기 신내림으로 방송 분량을 채우다니 당황스럽다" "언제 친부, 친모와 만날까?" "방송 보고 너무 황당했다" "초반 기획의도인 기생 이야기는 어디 가고? 왠지 산으로 가는 느낌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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