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부트로더 개방… "자유로운 개발환경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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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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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HTC는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센세이션’과 ‘이보3D’ 2종의 부트로더(Bootloader)를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부트로더는 운영체제(OS)보다 먼저 실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제품이 올바르게 부팅되도록 필요한 작업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제조사가 각 제품에 맞게 만든 부트로더가 개방(unlock)돼 있어야만 개발자(이용자)가 만든 커스텀 롬(Custom ROM)을 설치할 수 있다.

지난 5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스마트폰 센세이션은 다음달부터, 지난달 미국 스프린트로 출시된 이보3D는 오는 9월 초 부트로더를 개방할 계획이다.

HTC는 지난 6월 개발자용 프로그램인 ‘HTC 데브(dev)’와 웹사이트를 개설해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HTC의 사용자환경(UX) ‘센스’의 개발툴 ‘HTC 오픈센스 SDK’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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