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제일모직의 캐쥬얼 브랜드 후부(FUBU)가 12일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과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후부는 청바지 8500벌을 기증했다.
후부의 이번 바자회 참여는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담아 진행됐으며, 특히 고객과 그 뜻을 함께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후부 측은 설명했다.
후부는 지난 5월에도 신상품 청바지를 고객에게 교환 판매하고, 고객이 기부한 청바지를 이웃에 전달하는 ‘데임 익스체인지(Denim Exchange)’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후부가 기증한 청바지 판매 수익금은 전액 캄보디아 등 해외 소외 아동들의 학습지원과 건강검진, 의료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우 권오중과 임지규 등이 참석했으며, 행복한 나눔 대표인 개그우면 박미선과 배우 박신혜 등이 기증한 물품들의 자선경매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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