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2004년 멕시코에서 처음 시판 허가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다.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게 총 2회 경구 투여하는 이 제품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많이 발생하기 나이 이전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세계 영·유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5세 미만 소아의 약 95%가 적어도 한 번 이상 감염된다.
김진호 GSK 사장은 “로타릭스가 1억 도즈 이상 배포됐다는 것은 2회 접종 기준으로 약 5000만명에 달하는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에 도움이 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근 GSK는 최빈국의 설사 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백신연합(GAVI)에 총 1250억 도즈 분량의 로타릭스를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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