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 경제 전망...회복과 하락을 거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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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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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물가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압력은 쉽게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

위빈(餘斌) 국무원발전연구소 거시경제연구부 부장은 14일 하반기 중국경제 및 물가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원후이바오(文匯報)가 보도하였다.

위빈 부장은 거시경제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이 경감되겠지만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높은 원유 가격 등 때문에 물가의 상승폭이 크게 완화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CPI 하락은 상반기의 이월효과 때문일 것이며, 올해 전체 CPI의 상승률은 목표보다 조금 높은 5%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산품가격은 중국 농산품 가격이 국제시장 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앞으로 천천히 오른 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거시경제정책에 대해서 위빈 부장은 통화정책은 이미 ‘확대’에서 ‘적정’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경제성장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합리적인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의 정책에 대해서 전반기 긴축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하반기에 금리를 재차 인상하거나 지급준비율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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