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최성봉, 천상의 목소리로 문자투표 1위! 파이널행 확정 "내가 살아갈 이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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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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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갓탤' 최성봉, 천상의 목소리로 문자투표 1위! 파이널행 확정 "내가 살아갈 이유 생겼다"

▲최성봉 [사진=tvN]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최성봉이 '코리아 갓 탤런트' 세미파이널에서 1위를 하며 파이널행 티켓을 획득했다.

16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세미파이널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 총 8팀이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날은 시청자 문자투표로 파이널행이 결정되기에 각 팀들은 지역 예선 때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줘 심사위원인 박칼린 감독, 배우 송윤아, 장진 감독을 감동시켰다.

이날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최성봉은 영화 '시네마천국'의 '러브테마(Love Theme)'를 '천상의 목소리'로 불러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최성봉은 앞서 지난 6월 4일 지역예선 첫 방송에 출연해 불우한 어린 시절 사연과 함께 환상적인 '넬라판타지아' 무대를 선보여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성봉의 무대를 본 송윤아는 "잘 지냈나? 먼저 묻고 싶었다"며 "이젠 성봉씨가 웃으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박칼린 감독은 "송윤아씨 말처럼 우리도 시청자도 마음을 열었으니 최성봉씨도 마음을 열고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파이널행 발표에서 시청자 문자투표 1위를 차지한 최성봉은 "내가 살아갈 이유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위에 이어 문자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샌드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김하준과 불을 이용한 파이어 피겨 댄스를 선보인 정신엽은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의해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됐다. 송윤아는 정신엽을 박칼린 감독과 장진 감독은 김하준을 선택해 결국 최성봉과 함께 김하준이 파이널행 티켓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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