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연구원은 “하나투어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476억원·5억6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때보다 각각 1.5%·85.4% 줄어든 규모”라며 “3월 말 발생한 일본 지진이 2분기 실적부진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항공수급불안으로 상대적 피해를 봤지만 올해는 항공수급 문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1등 브랜드 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여름 휴가철 예약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며 “이익률 둔화 요인으로 지목됐던 신사업부서 인원을 영업부서로 재배치하는 등 이익률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