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배구선수 한유미(29·KGC인삼공사)가 오는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대전 홈 경기에 앞서 (주)한국인삼공사와 '정관장 협약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프로야구단 중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매년 6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 식품을 지원 중이다.
양 구단 간 협약식은 경기 전 한화 노재덕 단장과 KGC한국인삼공사 원성희 홍보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또한 21일 한화-KIA 경기에는 한국인삼공사 여자 배구단(KGC인삼공사)의 단체관람이 예정돼 있으며, 이날 시구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인삼공사에 합류한 한유미(29)가 맡게 된다.
한편 대전을 연고지로 삼아온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단과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은 꾸준히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화에서는 송진우가 2008년 3월15일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류현진이 2008년 11월22일 2008~2009시즌 V리그 개막전 시구자로 KGC인삼공사 배구단을 찾은 바 있다.
또한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2008년 6월17일 박삼용 감독이 한밭구장을 찾아 롯데전 시구를 한 뒤 선수단과 함께 한화의 선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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