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금호석유화학 및 금호피앤비화학을 포함한 3개 화학계열사가 약 8796억원을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금호석화는 합성고무 S-SBR 6만t을 증설하고 금호폴리켐도 이번에 EPDM 6만t을 증설하고 향후 6만t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금호피앤비화학도 폴리카보네이트 원료인 BPA 15만t을, 금호미쓰이화학도 가전 및 자동차 부품원료인 MDI 5만t을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간당 700t 규모의 보일러와 145MW규모의 발전기를 갖춘 열병합 발전소도 짓는다.
금호석화 측은 이번 투자로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약 65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130여 명의 신규 채용을 통한 지역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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