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권재진, 법무장관 내정 문제안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6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26일 "권재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내정된 것 자체를 문제삼을 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민정수석으로 해온 행동이 적절치 않다면 별개 문제지만, 법무장관은 보좌기관 성격을 갖기 때문에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가는 것 자체를 문제삼을 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세론에 대해선 “경쟁 상대방이 나타나서 대세론이냐를 따져야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한 대선주자의 지지도를 갖고서 대세론을 따지는 것은 이르다”며 “97년, 2002년 대선에서 저희도 상대방이 나선 다음에는 악전고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 요구나 재발 방지를 양보하고 그냥 넘어간다면 남북 경색을 푸는 것보다 방위 주권을 푸는 것과 같다”면서 “(두 사건에 대한) 사과 요구는 국가가 공격받았을 때 당연히 반격하고 응징한다는 국가 방위주권의 기본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