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착한기업가는 지속성장을 이뤄내고 인류에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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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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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국내 최고경영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착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홈플러스는 28일 제주 신라호텔과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2011 제37회 KMA 하계 최고경영자세미나’에서 이승한 회장이 ‘지속 성장을 위한 착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서양의 역대 위인이나 저명한 학자의 정의를 살펴보면 ‘위험 감수(리샤르 캉티용)’, ‘기회를 변화로 이용하는 것(피터 드러커)’, ‘창조적 파괴(조셉 슘피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확신과 믿음과 도전(빌 게이츠)’ 등 성과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한국에서는 사람을 벌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거상 임상옥)’, ‘사람을 통해 나라에 기여하고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병철 회장)’, ‘국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정신(정주영 회장)’, 끊임없이 기여하고 일류사회에 공헌하는 정신(이건희 회장)’ 등 기여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러한 동서양의 성과와 기여의 기업가 정신을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착한 기업가 정신’이란 위험을 감수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뤄내고 국가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며“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 ‘큰 바위 얼굴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비전하우스 경영체계를 소개하며 홈플러스의 6대 전략인 △창조 △차별화 △혁신 △역량 △협력 △기여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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