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D-1년> 세바스찬 코 조직위원장 "전례없는 황홀하고 생기넘치는 올림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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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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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스타디움 [이미지 =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27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는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변화를 이끌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런던의 비전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바스찬 코(Sebastian Coe)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1년 뒤인 내년 여름 전세계 선수단, 관람객, 방문객들을 런던으로 초대한다. 이것은 런던의 소명(London Calling)"이라며 "세계적 도시에서의 화려한 스포츠 축제와 문화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전례없는 황홀하고 생기넘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12개월 동안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이루어낸 성과에 큰 위안을 얻고 있다. 우리는 올림픽 경기를 치르기 위한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선수들에게 꿈을 불어넣고, 국가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한 올림픽 경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런던은 지난 2005년 '선수들을 최우선에 두고,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지속적인 변화의 촉매가 될 경기'라는 비전과 함께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자크 로게(Jacques Rogge)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7일 오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 런던올림픽 메달을 공개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은 단순히 최고 수준의 올림픽 경기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영국인들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기게 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입지에 서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런던이 마지막 1년의 준비와 점검을 잘 이뤄내기를 기원하며, 내년 여름 이 훌륭한 도시가 다시 한 번 올림픽을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만들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런던올림픽은 전세계 200여 국가와 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자원봉사자 선발에  25만명이 지원했고, 현재 7만명의 자원봉사자 선발을 위한 면접이 진행 중이며, 약 7억파운드(약 1조2000억원) 상당의 기업스폰서 계약 체결완료를 통해 90만 점 이상의 스포츠 장비를 완비했다. 현재 350만장 이상의 경기관람 티켓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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