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상비약 슈퍼판매 저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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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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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약계가 정부가 추진 중인 가정상비약의 슈퍼마켓 판매 법안을 저지하는데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분류 개정을 저지할 투쟁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

약사회 회장단과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은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는 29일 복지부를 항의 방문하고, 내달 2일에는 전국 회원이 참가하는 개정 저지 투쟁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와 함께 진수희 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향후 진 장관의 모든 정치적 행보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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