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업체 Zynga, Tencent를 통해 중국진출

미국 인기 소셜게임업체 징가(Zynga)가 중국 인기 인터넷포털 사이트 QQ를 보유한 텅쉰(Tencent)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고 IT상업신문망이 28일 보도했다.

징가는 CityVille, FarmVille, Empires&Allies 등을 개발한 게임업체로 페이스 북 마이 스페이스 야후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자사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Tencent는 징가의 게임을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것으로 앉려졌다.

징가는 10년 전부터 베이징의 게임업체 XPD Media와 공동연구를 진행, 홍콩과 대만시장에 각종게임을 출시해왔으나 중국 본토진출의 야망은 이루지 못했다.

최근에 와서 중국의 SNS와 스마트기기의 보급으로 소셜게임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소셜게임업체들은 각종 인터넷포털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영업에 있어서 페이스북에 대한 의존도가 큰 징가는 페이스북의 중국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중국진출을 위해 노력하여 2010년 XPD Media를 인수, 중국진출의 수순을 밟아왔다.

이번 텅쉰과의 합작은 징가의 중국진출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