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27일, 28일 우리금융아트홀 연습실에서 뮤지컬 ‘FAME‘의 오디션이 진행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 측은 “뮤지컬 ‘FAME’의 오디션현장은 지원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며 “뮤지컬 ‘FAME’의 한국어 공연이 많은 배우들에게 오르고 싶은 꿈의 무대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결과였다”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 지원은 지난 5일 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 뮤지컬 배우들을 비롯해, 연기자,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70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다.
뮤지컬 ‘FAME’은 오리지널 팀 내한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디션은 주제곡 ’FAME‘에 맞춰 40여분 동안 안무 감독의 지도 아래 연습 후 1차 안무 오디션이 이뤄졌으며, 2차는 노래로 지정곡이었던 ’Let‘s play a love scene’, ‘in L.A’, ‘I want to make magic’, ‘Can’t keep it down‘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지원자들은 뮤지컬 ‘FAME’의 열정과 어울리는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안무와 노래를 선보였으며, 이번 오디션에 참여 하기 위해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오디션장까지 4시간이 걸려 도착하는 등 그들의 열정은 이미 뮤지컬 ‘FAME’ 작품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들은 지정곡, 자유곡, 자유안무로 내달 1일 2차 오디션에 참여 할 수 있다. 최종오디션은 내달 3일에 진행되며, 오디션 종료 후 최종 주인공이 확정 될 예정이다.
뮤지컬 ‘FAME’은 오는 11월 25일 부터 2012년 1월 29일 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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