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새 캐디는 고교 친구이자 동업자 바이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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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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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보도…기간은 유동적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다음주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3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36·미국)의 골프백을 우즈의 고교친구이자 동업자인 바이런 벨이 멜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때 부상으로 기권한 후 그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1일에는 12년동안 호흡을 맞춰온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후임 캐디가 누가 될지 관심을 끌었다.

다이제스트는 벨이 잠시 백을 멜지, 아니면 우즈의 세 번째 캐디로서 지속적으로 백을 멜지를 미지수라고 전했다. 우즈는 1996년 프로로 전향한 후 마이크 코완 플러프, 윌리엄스 두 명의 캐디와 동고동락해왔다.

벨은 그동안 우즈의 캐디에게 사정이 있었던 경우 가끔 우즈의 백을 멨다. 1999년 뷰익 인비테이셔널이 대표적인 대회이고 2003년 윌리엄스가 자동차 경주대회에 나간다며 '결근'했던 디즈니클래식에서도 우즈의 백을 멘 적이 있다. 벨은 현재 '타이거 우즈 디자인'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외신들은 벨이 우즈의 성추문에도 깊이 관여돼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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