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 사고로 숨진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31일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치른다. 사진은 30일 오후 21시 현재 합동영결식을 준비 중인 인하대 대운동장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
(인천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하대학교가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 사고로 숨진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31일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치른다.
인하대 사고대책본부는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는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희생자 8명의 시신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 중"이라면서 "31일 오전 9시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합동영결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학생들의 장례비용과 다친 학생들의 치료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아이디어뱅크' 소속 학생 35명은 지난 25~28일 춘천 산천초교에서 열린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초등학교 인근 펜션에서 머물다가 27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10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치는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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