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지난달 31일 폐막한 제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김환희 씨(세종대)와 김보람 씨(한국예술종합학교)가 컨템퍼러리무용 시니어 남녀 부문 1등상을 각각 받았다. 발레 시니어 남녀 1등상은 이동탁 씨(유니버설발레단)와 멜리사 해밀턴 씨(영국 로열발레단)가 받았다.
컨템포러리, 무용, 발레 등 3개 부문을 아우르는 그랑프리 수상자는 4년 연속 나오지 않았다.
민족무용 전통무 시니어 부문 남녀 1등상은 김유섭 씨(중앙대)와 이시은 씨(상명대)가 각각 차지했다. 민족무용 창작무 시니어 부문 남녀 1등상은 유용현 씨(한국예술종합학교)와 김혜지 씨(한국체대 졸업)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주니어 부문 1등상 입상자는 컨템퍼러리무용 심재호 씨(한림연예예술고), 발레 밍쉬안왕 씨(상하이무용학교) 원정윤 씨(서울예고), 민족무용 전통무 임주리 씨(중앙대), 민족무용 창작무 정민근 씨(광주예고)다.
지난 24일 개막, 일주일간 열린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등 18개국에서 30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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