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일 연구원은 “원가율 상승은 정산차익 감소, 초기공사에 대한 보수적 원가산정이 원인으로 프로젝트 종료 때 다시 정산차익이 예상되고 세전이익률은 8.2%로 가이던스인 8%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화공 믹스(mix)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2000억원, 1410억원으로 점쳤다.
윤 연구원은 “세전 이익률이 8%로 유지될 것이라며 그 이유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견적 정확도, 프로젝트 관리능력 발전이 이뤄진 때문”이라며 “지역다변화와 상품다변화를 통해 경쟁이 심한 중동 화공플랜트 편중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관비율이 전년 7.4%에서 5.3%로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사우디 주바일 석유화학(8월), 이라크 GOSP(3분기), 카자흐스탄 발전 (4분기) 등에서 수주 성과가 기대 된다”며 “내년에는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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