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최근에 이 두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아리윈(阿里云) 핸드폰을 선보인 것이다.
알리바바의 윈즈넝 OS는 안드로이드의 2차 개발 버전이며, 아리바바가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사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에 접속,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텅쉰(騰訊·Tencent)과 바이두(百度·Baidu)등 중국인터넷 대표기업들도 자체개발 핸드폰 OS 개발을 천명,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형 핸드폰 OS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구글과 애플의 영향력이 큰 스마트폰 OS시장에서 중국본토OS들이 얼마나 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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