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연구원은 “부채한도 증액 합의를 이뤄냈지만 신용평가회사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는 사라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변동성 확대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된 부분을 희석시켰다”고 덧붙였다.
1일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체감경기지수는 각각 50.7, 50.9로 나타났다. 중국은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미국은 예상치 54.5를 크게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부채한도 증액은 곧 재정지출 감축을 의미한다”며 “재정지출 감축에 따른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에 대한 우려는 최근 지수 하락 국면에서 일정 부문 미리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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