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때문에 피해 본 이용자들 보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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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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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통신 불통 현상으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이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합당한 수준의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휴대전화 가입고객은 현재 총 920만 명으로 이번 데이터망 장애를 겪은 고객이 많아질수록 보상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전 8시부터 지속된 데이터망 차단과 관련 현재 원인 파악은 물론 이용자 불편에 따른 보상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안에 원인 파악을 마무리짓고 보상 대책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트래픽 급증 원인을 파악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LG유플러스의 3G망이 데이터 접속 장애를 일으킨 이후 정오 기준으로 데이터망 접속률은 70% 수준에 도달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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