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6만523대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274대를 판매하며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독주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520d와 528이 각각 785대와 547대가 판매되며 1·3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522대, 폭스바겐 1106대, 아우디 941대 등은 다른 브랜드와 격차를 보이며 독일차 강세를 이어갔다.
그 뒤를 △토요타 473대 △미니 355대 △렉서스 328대 △크라이슬러 320대 △혼다 303대 등 순으로 기록했다.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7월 국가별 판매는 유럽 6836대(77.1%), 일본 1398대(15.8%), 미국 625대(7.1%)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및 한-EU FTA에 따른 가격인하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장마철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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