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보장성 보험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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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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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사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AIA생명이 영업 및 상품 역량을 보장성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사장은 3일 서울 태평로 2가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금융기관과 차별화 된 보험사만의 강점은 고객의 장기 리스크를 관리하는 능력”이라며 “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AIA생명은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리밸런스 유어 라이프’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에게 사고, 사망, 중대 질병이 발생할 시 실제 필요 자금과 보험 가입금액 사이에 발생하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국민 10가구 중 9가구가 민영보험에 가입했으며 가구당 평균 4.4건을 보험을 보유해 매년 약 5백만원 가량을 보험료로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가족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망보험 가입률은 37%, 평균 보장금액은 56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코스텔로 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각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 플랜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AIA생명은 지난 1일 ‘AIA 우리가족 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보장자산 진단 및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4일부터 TV 광고는 물론 버스와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캠페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홍보에 나선다.

코스텔로 사장은 “한국인들의 보장 수준을 선진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국내 고객들의 삶에 필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장성 보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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