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실적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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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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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4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개별 기준으로 2분기 매출 5545억원·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전용회선·솔루션 매출 증가로 직전분기 대비 7.1% 성장했으나 마케팅비용·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8%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가입자 유치경쟁이 완화돼 마케팅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 2분기 매출 166억원·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모습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상승은 실적개선보다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를 SK플랫폼으로 매각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매각이 확정될 경우 SK브로드밴드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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