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3일 강원도 주문진해수욕장을 찾아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박환규 사장과 임직원들은 3일 강원도 주문진해수욕장을 찾아 여행객들에게 이동식부탄연소기사고예방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안내 방송을 통해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사장은 “가스레인지보다 바닥면이 넓은 조리 기구를 사용하거나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아서 사용하면 사고 위험이 높다”며 “가스 사고는 사용자의 작은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는 85건으로 전체 가스사고(488건)의 17.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전체 가스사고(54건)의 30%에 달하는 16건의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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