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 은행 자회사 3곳 이자수익은 전분기보다 3.9% 증가했고 신규 부실채권은 13~18bp(1bp=0.01%) 감소했다"며 "2분기 우리금융 경상 순이익은 양호했다"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민영화에 따른 수급악재·소액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우리금융은 국내은행들 가운데 주가가 수익성대비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가 저평가·지난 3년간 자산 저성장 정책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자산 건전성 회복이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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