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재단은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중국 대학 학보사에서 선발된 31명의 기자들이 8박9일간 한국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오는 12일 이화여대 ECC 이상봉홀에서 한국과 중국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우호협력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양국 대학생들은 이화여대 중문과 정재서 교수의 ‘한-중 문화 갈등의 원인 및 해소방안 모색’, 중국 런민대 정쉐이첸 교수의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한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반(反)한류 현상 등 한중 문화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교류재단은 “2005년부터 대학 학보사 기자단과 같은 해외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왔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고 소개했다.
중국대학생기자단은 오는 10일 불고기와 김치 등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갖고 11일 상암동 DMC ‘디지털 파빌리온’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경험한다. 또 13일에는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인천 한류 관광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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