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이민 2세대인 켄 정은 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졸업하고 명문 듀크대학교 의대를 조기졸업한 수재로, 코미디 경연대회에 나가 우승한 경력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낮에는 내과 의사, 밤에는 코미디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7년 영화 ‘사고친 후에’에 출연하며 전격 데뷔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국내 배급하는 이 영화의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는 켄 정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16일 방한 한다고 4일 밝혔다.
켄 정은 최근 개봉된‘트랜스포머 3’에 중국계 괴짜 연구원으로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국내 개봉되는 영화 ‘행오버 2’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간 세 친구가 정체불명의 원숭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코미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