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공무원들, 감정평가제도 배우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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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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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부동산 가격공시 등 감정평가제도를 벤치마킹한다.

감정평가협회는 3일 인도네시아 국유재산관리청 대표단이 감정평가 관련 입법을 위한 선진사례 수집을 목적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한국감정평가협회 등 감정평가 관련 기관을 탐방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측 대표단은 아구스 리잔토 세자티 (Agus Rijanto Sedjati) 국유재산관리청 부청장을 필두로 한 감정평가 검증부장, 기업평가부장, 공적감정평가사 개발부장 등 총 7인으로,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감정원, 한국부동산연구원 등 감정평가 관련 기관을 3일간 방문한다.

유상열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은 "정부의 장기적 플랜에 따른 일관적인 감정평가 정책과 감정평가사들의 피나는 노력이 현재의 모범적인 감정평가제도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감정평가제도의 선진화와 합리화에 다 같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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