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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반등시점을 기다려야"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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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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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돼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고 사흘 연속급락세가 이어졌다며 과매도국면에서 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반등시점을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153.8포인트(-7.1%) 하락해 지난 3월 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2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추가 하락할 것인가 반등에 나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커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주말을 앞둔 부담으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흐름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면 외국인 자금 추가 이탈 가능성이 높다"며 "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가능성이 높아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차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를 갖고 수급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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