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연봉자는? 레노보 양위안칭 대표 1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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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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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중국 상장사 가운데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보(聯想)의 대표 양위안칭(楊元慶)이 최고액 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만보(新民晩報)는 포브스 중문판이 최근 `2011년 중국 상장사 CEO 연봉‘ 보고서에서 홍콩 H주 증권시장에 상장된 레노보의 양위안칭 대표 연봉이 7872만위안(13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6일 전했다다.
 
 H주시장에서는 다이융거(戴永革) 런허상예(人和商業) 회장이 6745만위안, 샤하이쥔(夏海鈞) 헝다디찬(恒大地産) 회장이 4795만위안 등의 순으로 연봉 상위를 차지했다.
 
 중국 본토 증시인 A주시장 상장사들 연봉은 H주 시장에 비해 크게 낮았다.
 
 마밍저(馬明哲) 중궈핑안(中國平安) 대표가 987만위안(16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양위안칭 대표의 8분의 1에 불과했으며 리젠융(李建勇) 광파(廣發)증권 전 대표가 800만위안, 훙치(洪崎) 민성(民生)은행 행장이 684만위안의 순이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3년간 A주 증시 상장사 가운데 연봉 100만위안(1억6500만원) 이상을 받은 임원진은 1203명에 이르렀다. 업종별로는 금융, 에너지, 광산, 부동산 등에서 고액 연봉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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