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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빈 교통사고 5차례나 당하고도 잘 살아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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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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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빈 교통사고 5차례나 당하고도 잘 살아난 이유는?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의 슈퍼카 교통사고 사진 [사진 = 영국 텔레그라프지 홈페이지 해당 기사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세계적인 코미디 영화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완 앳킨슨(Atkinson·56)이 지난 4일(영국 현지시각) 교통사고를 냈다고 영국 복수 매체가 보도했다.

앳킨슨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136㎞ 떨어진 하든 근교 A605 도로에서 수퍼카인 맥클라렌 F1을 빗속에서 몰다가 나무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앳킨슨의 차는 도로를 벗어난 뒤 3바퀴를 구르며 가로수를 받았고, 이 교통사고로 슈퍼카는 완파됐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화했고 앳킨슨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만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미스터 빈' 앳킨슨은 이미 자신의 차량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였다. 그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에서도 사고 당일 퇴원했다.

맥클라렌 F1 GTR은 대당 가격이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달하고 최고시속 387㎞까지 달릴 수 있는 최고급 수퍼카이다.

한편 영화 속 '미스터 빈'은 멍청한 이미지이나, 앳킨슨은 '스피드광'으로 벌써 여러차례의 교통사고 전례가 있다. 그는 1999년 랭커셔 로버 메트로에서, 2001년에는 애스턴 마틴 V8로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eej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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