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신용카드·인터넷 통한 세금 납부 '확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07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신용카드와 인터넷을 통해 세금을 내는 납세문화가 대세가 되고 있다.

7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0년 전자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를 통해 국세청에 납부한 세금은 8452억원으로 2009년(2246억원)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카드 납부 건수는 같은 기간 27만건에서 65만건으로 약 2.5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카드 세금 납부가 처음 시행된 2008년 납부건수가 5만명, 납부액이 407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건수는 3년새 12배, 납부액은 무려 2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국세청 온라인 세금 조회ㆍ신고 및 납부사이트인 홈택스서비스 이용건수는 202만8천건, 금액으로는 32조7천456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각각 13%. 10% 가량 늘었다.

은행 인터넷뱅킹 이용은 119만건, 10조5000억원으로 첫 10조원 벽을 넘었고, ATM 납부(1조9190억원)도 10% 가량 증가했다.

반면 카드대출로 낸 세금은 54억원으로 1년전보다 10분의 1로 축소됐다.

전자납부 총액은 48조6천억원으로 15% 가량 늘어 지난해 국세청이 징수한 국세총액(166조)의 29.3%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