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가 ‘2011년 상반기 인천소비자상담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던 분야는 의류,섬유신변용품으로 전체 상담 1만9896건 중 2,875건(14.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시민이 가장 많이 상담한 품목으로는 휴대폰으로 1315건을 차지했고, 초고속인터넷이 그 뒤를 이었다.
중고자동차 중개·매매와 관련된 상담(1.5%)은 지난해(0.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리, 자동차 보험 등 차량 및 승용물에 관련한 상담도 125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상담의 6.3%를 차지했다.
아울러 의류·신발류,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건강보험 등의 품목에 대한 상담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인터넷정보관련서비스, 인터넷게임서비스, 이동전화서비스 등에 대한 상담은 작년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사유별 접수현황으로는 품질, A/S에 대한 상담이 4,439건(25.8%)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청약철회가 1,557건(9.1%)에서 701건(7.6%)로 크게 하락했고, 광고(0.7%)에 대한 상담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표시(0.4%)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한 거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올 상반기 전체 상담건수는 37만9282건으로 이중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건수 19,896건으로 5.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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