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에너미 넘버원' 유럽 갱스터의 전설 '자크 메스린'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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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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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상카셀 섹시함 발산.. CG없는 100% 리얼 액션 25일 개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갱스터 액션 무비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킬링타임용 영화로 극장가를 선점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 뱅상 카셀이 원초적 마초남이자 매력적인 갱스터 ‘자크 메스린’으로 등장, 자유분방하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영화 제목에서도 나타나듯 주인공 ‘자크 메스린’은 대중에게는 이슈 메이커, 정부나 사회에는 트러블 메이커인 희대의 ‘공공의 적’이다.

‘자크 메스린’을 중심으로, 세력을 다투는 갱스터와 경찰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시종일관 긴장감이 짱짱하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번 지르고 한탕 즐기는 짜릿한 맛을 더할 예정이다.

장-프랑소와 리셰 감독은“이 영화는 자신을 사냥한 세상을 향해 자신을 드러낸,남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자크 메스린’을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라고 말하는 감독은 "세상과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 그의 삶을 직설적으로 그려내려 했다. 블랙, 블루, 레드 톤을 주로 사용하여 움직임의 액션보다는 보여지고 느껴지는 강렬함에 초점을 맞추어 연출했다"고 밝혔다.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의 원초적 마초남이자 매력적인 캐릭터 '자크 메스린’은 실존했던 인물이다.

70년대 프랑스를 무대로 살인, 강도, 탈옥 등의 대형 범죄를 저질렀던 유럽 최고의 갱스터 중 한 명으로 실제 ‘공공의 적 No.1’으로 불렸고 신문 설문조사 결과의 맨 위를 항상 장식했었다.

그의 마지막 순간도 파리 한복판에서 수백명의 경찰에 의해 둘러싸여 몸에 수십 발의 총알을 맞은 채 죽임을 당했으며 이러한 죽음은 그의 전설 같은 인생에 한 몫을 더했다.

그의 죽음이 있었던 1979년으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전설은 살아있고 처음으로 그의 인생을 영화로 제작하게 된 것. 영화는 실제로 ‘자크 메스린’이 활동했던 프랑스, 캐나다, 미국, 스페인, 영국, 알제리 등에서 촬영됐다.

1년 반의 프리 프러덕션 과정을 거쳐 100곳이 넘는 촬영지와 9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동안 ‘자크 메스린’과 함께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현장을 방문, 그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고.

CG없이 100% 리얼 액션으로 시원하게 부수고 통쾌하게 뒤집는 총격신과 추격신의 시원한 쾌감은 옵션이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공공의 적’이기 전에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섹시한‘남자'의 이야기는 25일 개봉한다.l러닝타임113분.l수입 ㈜부메랑모션픽쳐스l배급 ㈜예지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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