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는 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소식통은 위원회가 아직 청문회 개최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S&P는 부채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미 정치권의 벼랑끝 대치가 미국의 재정 통제 능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데이비드 비어스 S&P 국가 신용등급 평가 부문 책임자는 "미국의 신용등급은 언제든 회복될 수 있지만, 가까운 시간 내에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