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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증시 폭락에 대형주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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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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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미국 증시 폭락사태에 국내 대형주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9일 ‘대장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2.76%(2만1000원) 내린 7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비엔피, CS,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신한지주가 5.73% 떨어진 가운데 포스코(-4.74%), KB금융(-4.47%), 한국전력(-4.41%), 롯데쇼핑(-4.26%), S-Oil(-4.25%) 5개사는 4%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3인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3.57%, -3.5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13% 낙폭을 기록중이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5%(634.76p) 하락한 1만809.8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6.90%(174.72p) 내린 2357.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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