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사이드카 발동…3년여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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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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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올해 들어 두번째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9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241.75포인트에서 228.65포인트로 13.1포인트(5.41%) 하락(5%이상·1분이상)해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정지(사이드카·side car)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 경과 후(9시24분) 자동 해제됐다.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9시19분 현재 29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연이틀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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