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엔젤투자그룹인 프라이머와 신규 벤처사업 모델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외부로부터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대기업의 장점과 벤처 생태계의 역동적 에너지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머는 권도균 대표를 비롯한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과 이택경, 이머신즈 설립 멤버인 송영길, 네오위즈 창업자 장병규 5인의 프라이머 파운더(Primer-Founders)들에 의해 설립됐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머가 육성하는 창업기업들(Primer Club)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적시에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유통망, 콜센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세용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 전무는 “통신사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프라이머의 사업 성공 경험을 토대로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의 창업 아이디어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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