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김종욱 찾기’, ‘오!당신이잠든사이’등 이른바 ‘데이트 뮤지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가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학로 스타시티 TM 스테이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뮤지컬 – 로맨틱 콘서트 스켈리두’가 바로 그것이다.
2009년 10월 첫 발을 내디딘 ‘로맨틱 콘서트 스켈리두’는 5차까지 매번 음악, 스토리, 무대 의 변화를 가져왔다. 6차배우를 통해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게 된 ‘스켈리두’는 그 동안의 작품이 코믹적 요소가 강했던 작품이라면, 이번엔 두 주인공이 지닌 트라우마의 극복과정을 연출하며 스토리의 탄탄함을 더했다.
남여 주인공(수민&유희)의 달콤한 애정신은 물론, 새롭게 ‘양수리 신’과 ‘스켈리두 작은 섬 이야기’가 추가됐다.
내달 1일부터 시작될 6차 공연 뮤지컬 ‘스켈리두’에는 스토리와 음악은 물론, 출연진에도 큰 변화가 있다.
‘맨 어브 라만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테너를 빌려줘’, ‘로미오와 줄리앳’ ‘위대한 유산’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에서 활약했던 배우 안덕용이 6차 공연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여주인공인 유희역은 ‘빨래’, ‘젊음의 행진’, 진짜진짜 좋아해‘, 지킬 앤 하이드’에서 활약한 배우 김꽃무리. ‘펑키펑키’,‘루나틱’,‘오!당신이 잠든사이‘,‘영웅을 기다리며’,‘스켈리두’ 등에서 활약한 최선미가 호흡을 맞춘다.
그 외에 멀티남은 ‘나는너다’ ‘미라클’ ‘운수 좋은 날’ 등에서 활약한 황기석, 멀티녀는 ‘지킬앤하이드’, ‘풋루스’, ‘스팸어랏’ 등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고효진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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