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웅진코웨이가 한방화장품 브랜드 ‘올빚’을 론칭한다.
‘올곧게 빚은 오늘의 한방’이라는 뜻의 올빚은 정통한방을 첨단 피부과학과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제품이다.
올빚의 가장 큰 특징은 한방 약재를 달여 나오는 수중기를 모아 냉각해 엑기스만을 추출하는 ‘노법(露法, 증류한약제조법)’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노법을 통해 추출된 한방액은 순하고 효능과 피부 흡수력이 뛰어나다.
웅진 화장품 연구소는 첨단과학을 통해 희귀 제조법인 정통한방 노법을 복원하는데 성공해 기존 한방화장품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올빚의 첫 번째 제품인 ’안온(安穩)’라인은 여성들이 원하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와 보습·탄력을 한 번에 케어하는 ‘세 겹 케어’를 실현시켰다. 실제로 안온크림의 임상실험 결과 제품 사용 8주 만에 피부탄력 32%, 피부 두께 17.7%, 피부결이 13.6% 변화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외부 임상기관 ‘엘리드’ 임상평가) .
이에 웅진코웨이 측은 올빚을 통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한방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오는 2013년까지 올빚의 제품 라인업을 색조·헤어·미백클렌징 등 50품목 이상으로 확대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9월 Re:NK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이후 올 상반기 매출 353억을 기록하는 등 1년 만에 분기 매출 깆준 업계 TOP5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백화점과 면세점 등 판매채널 확대도 계획하고 있어 화장품 사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올빚은 전통 한방의 효능과 효과를 오늘날 여성들의 피부에 맞게 과학화한 차세대 한방브랜드로 여성들에게 한방화장품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Re:NK와 함께 올빚을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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