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3개 도시가 교통, 통신망 발달로 생활권이 연계되고, 각종 현안문제 해결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마련된 자리다.
부천, 구로, 광명시는 이번 협약으로 각 도시가 보유한 각종 시설과 인적자원에 기반을 두고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자치단체는 ▲문화예술∙체육 및 환경∙교통∙복지분야 등 교류협력 방안 발굴 ▲제조업, 첨단산업, 유통서비스업 등 상호 경제발전 노력 ▲KTX광명역, 지하철1호선, 지하철7호선 연장 개통과 광역 교통망 추진 등을 위해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구로구와 온수상업관리공단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지하철 7호선 연장개통과 관련해 부천 상동영상단지와 구로 디지털벨리, 광명에서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유통단지를 연계해 발전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1일에는 시흥시와, 같은달 30일에는 부평구와 협약을 체결해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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