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파이낸셜타임즈(FT) 중문판은 신화보험은 상하이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40억달러(한화 약 4조32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보도했다.
신화보험은 원래 올 10월 말까지 기업공개를 끝내고자 했으나 유럽과 미국의 채무위기에 따른 글로벌 시장 상황 악화로 계획을 미뤄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신화보험은 현재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 프랑스 파리은행(BNP Paribas) 골드먼삭스 HSBC 스위스금융그룹(UBS) 도이치은행 JP모건 메릴린치 등과 IPO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신화보험이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이때에 증시에 상장을 할 경우 30억~35억달러만 조달할 수 있어도 행운이라고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신문은 신화보험의 기업공개 이후 3개 이상의 보험사가 잇따라 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먼삭스가 주식 일부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캉보험(泰康人壽)과 국유업체인 중궈재보험(中國再保險) 중궈런민보험그룹(中國人民保險集團)이 신화보험후 기업공개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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