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다음달 개최..제프쿤스 BMW 아트카등 5천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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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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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아트페어) 제 10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9월 22~26일 서울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올해는 신진 작가에서부터 대가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각국 작가의 작품 5천여점이 전시된다.

참가 화랑은 한국이 117곳이며 외국 화랑은 호주와 일본이 각각 17개, 독일 13개, 영국 6개 등 75곳으로 모두 17개국 192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아트페어는 특히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플래시(Art Flash)’ 행사도 마련돼 회화나 조각 등 고전미술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고루 소개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이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제프 쿤스와 협업해 제작한 BMW 아트카(BMW 자동차를 이용한 자동차 예술작품)인 ‘BMW M3 GT2’도 행사장에 선보인다.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BMW 아트카는 프랭크 스텔라,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A.R.펭크, 데이빗 호크니, 올라퍼 엘리아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탄생했다.

한국화랑협회는 "올해에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친숙하지 않은 호주를 선정함으로써 호주미술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영국이 주빈국이었던 지난해에는 16개국 193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7만2천여명이 다녀가면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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