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후판 압연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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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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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후판 설비의 신·증설을 위해 중국 업체로부터 총 330억원 규모의 후판 압연기를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김범수 현대제철 구매본부장과 순더룬(孫德潤) 중국 이중집단(二重集團) 부회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후판 증설 및 2후판 신설 압연기 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현대제철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중집단에서 1후판 조압연기와 폭압연기, 2후판 사상 압연기 및 폭압연기를 공급받는다.

이중집단은 1958년 설립된 제철·야금설비 공급업체로, 인도의 에사르(Essar) 및 중국의 보산강철, 하북강철 등에 후판 압연기를 공급한 바 있다고 현대제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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