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은 12만 1,974명(출발 5만7,183명, 도착 6만4,79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역대 최고치인 지난 7월 31일의 12만254명(출발 6만2,326명, 도착 5만7,928명)을 넘어서 2주 만에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원인으로 여름 휴가철 막바지를 맞아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활용한 입.출국 인원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30일간)를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한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추가 설치, 혼잡단계에 따른 사전 대응 절차 운영, 추가 주차 공간 확보, 매일 오전 3시50까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심야버스 운행 등을 통해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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