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당, 지방의원 통합 원내대책회의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한나라당 인천시당은 16일 오전 시당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전역의 긴급한 현안에 대한 통합 원내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도심 재개발ㆍ재건축, AG 주경기장 건설, 서구 루원시티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ㆍ간선화, 용유ㆍ무의 관광단지, 수도권 매립지 등에 관한 보고에 이어 각 구ㆍ군의회별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윤상현 시당위원장은 지방의원들의 현안보고와 건의사항을 듣고,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국회를 이용하고, 시당도 정책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내년 총선과 대선이 쉽지 않음을 전제하고 “승리를 위해서는 지방의원들이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변화의 엔진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역동적인 시당으로 변신하기 위해 앞장서서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일자리창출과 청년실업 해소가 가장 크고 시급한 당면과제임을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윤 위원장은 오는 18일 이종철 경제청장과 만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기로 했으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정책협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