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KBS인기 애니메이션이 뮤지컬로 재구성된다. 어린이뮤지컬 ‘후토스 – 생명의 씨앗’이 내달 9일까지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공연된다.
원작인 KBS 애니메이션 ‘후토스’는 2007년 11월에 제작돼 시즌2까지 방영하며 도서, 문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출시돼 꾸준한 판매고를 올려 왔다.
어린이뮤지컬 ‘후토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파스텔 톤의 색채를 사용해 무대를 꾸몄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와 배경을 특수 의상과 다양한 소품들로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과 노래를 통해 아이들이 배우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인공들이 잃어버린 민들레 씨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자연과 벗하고 만물과 어울리면서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공생의 법칙을 일깨운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가져야 할 믿음과 우정, 인내,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마음 등의 다양한 교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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