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공기 속으로 미끌어진다..GM 역사상 최저 공기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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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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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풍동 테스트(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의 공기역학적 외관 기술을 공개했다.

GM 시험장에서 400시간 이상 풍동 테스트 및 미세조정 과정을 거친 쉐보레 말리부는 GM의 100년 역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지수를 기록했다.

말리부는 차체 전방에서 측면으로 기류가 부드럽게 흐르도록 한 디자인했다. 또한 공기저항을 줄인 사이드 미러와 자동 개폐되도록 설계된 전면 하단 그릴 셔터는 공기저항지수를 한층 낮췄다.

말리부는 이 같은 노력으로 고속도로에서 1리터당 약 1.1km 더 갈 수 있는 연비 향상을 달성했다.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 국내시장 판매를 필두로 중국, 미국, 유럽 시장을 포함해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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